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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는 방법 알아볼께요

박 군 2020. 9. 29. 22:59

 

안녕하세요 맥심오빠입니다

 

이제 며칠 뒤면 추석인데요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도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아쉬워하실 텐데요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조심해야겠지요

 

그래도 고향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도 고향에 방문하려고요

 

고향에 방문하시던 방문하지 못하고

집에 계시던 추석에 차례를 지내는 분들이

많을 거란 생각에 추석 차례 지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례 지내는 방법

 

 

 

■ 차례란?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기제사는

해당하는 조상과 그 배우자를 모시게 됩니다

 

그러나 차례는 본인이 기제사를

지내는 모든 조상을 한꺼번에 모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제사는 보통 집에서 지내게 되지만,

차례는 성묘하여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밤 시간에 지내는

기제사와 달리 오전에 지냅니다 

 

■ 간소한 절차

 

차례의 절차는 제사 지내는 법

비해 비교적 간소합니다

차례 절차는 무축단작(無祝單酌)이라고 하여

축문을 읽지 않고 술을 1번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사 음식도 차이가 있는데,

밥과 국을 올리는 기제사와

다르게 차례는 설날 떡국, 추석 송편처럼

비교적 가벼운 음식을 올립니다

 

기제사에서 문을 닫는 ‘합문’과

숭늉을 올리는 ‘헌다’는

차례에서는 대체로 생략합니다

 

그러나 집안에 따라 축문을 읽는

경우도 있고, 다른 절차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차례 절차

 

기제사와 마찬가지로 차례 지내는 방법도

지역마다 집안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지역 특산물을 올리거나

생전에 좋아하신 음식을 

올리는 분들도 있답니다

 

기러니 어느 방법이 옳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본인 집안에서 내려오는 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통상적인 차례 절차를 소개해 드리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2. 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3. 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4. 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5.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 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7. 철상, 음복 : 기제사와 같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