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여행

장항오토캠핑장과 춘장대해수욕장 칼국수 맛집 후기

박 군 2020. 7. 20. 23:31

 

 

-CAMPING DAY 1-

 

16일 평일 

작년에 방문했던 서천 장항 오토캠핑장에

또다시 방문했다

부랴부랴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시원하게 커피 한잔...

우리 따님께서 좋아하는

해먹을 설치해주고

어머니 모시고 아내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캠핑장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산림욕장이 있는데

상당히 잘 조성이 되어있다

우거진 소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바닷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아주 시원하다

 

 

 

 

 

캠핑을 하다 보면 보통은

강아지나 고양이가 와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는데 오늘은 

비둘기 한마리가 사이트 주변을 돌아다니길래

밥을 한덩어리 줬더니

너무 잘 먹는다 ㅋㅋㅋ

날이 어둑해지기에

우리도 모닥불을 피우고 

맥주 한 잔~~~

 

 

 

인터넷으로 주문한 앵두 전구

분위기가 절로 난다

사길 잘했어 ㅎㅎ

 

 

저녁을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새끼 고양이가 

다가와서 울길래 봤더니 너무 작고 야윈

새끼 고양이였다

너무 안쓰럽다고 아내가 삼겹살하고 소시지

두 개를 구워서 주니 허겁지겁 먹는다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ㅠㅠ

많이 먹고 가라

내일은 다른 분들이 맛있는 거 줄 거니까

내일 또 와 아가야~~

 

-CAMPING DAY 2-

 

 

 

다음 날

12시 퇴실인데 다음 예약자분이 좀 일찍 오셔서

11시에 퇴실했다

이른 시간에 집에 가기도 뭐하고

여기서 못 본 바다도 볼 겸

근처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았다

여기 오니까 진짜

바다에 온 거 같다

이건 뭘까?

주변에 아주 많다

알인가?

만져보니 그냥 흙인데...

 

 

 

폭풍 검색을 해서

주변에 칼국수 맛집을 찾았다

관절염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온다

내가 류머티즘을 앓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4인분인데 푸짐해 보인다

그냥 칼국수 주문했는데

가리비, 동죽,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다

칼국수도 맛있...............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다

 

 

 

집으로 오는 길이 왜 그리 힘든지

아쉬워서 그런가?

그럼 또 오면 되지 뭐....

다음 캠핑은 동해로 가보자

3~4시간? 까짓 거 가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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